영월군청소년수련관 신나는 주말학교에서는 초등생 3학년~6학년 41명을 대상으로 집 안에서 캠핑 온 듯한 분위기를 내는 집콕 홈 캠핑을 진행중이다.

코로나19로 집 밖에 마음껏 나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거리로 캠핑 키트를 제공해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인 “집”에서 청소년 및 가족들과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가 직접 텐트를 설치하고, 꾸미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흐믓하네요”, “마치 캠핑 온 듯 텐트에서 간식도 먹고 게임도 하고 온라인 수업도 듣네요. 장기간 이어지는 집콕생활에 답답해했는데 아이들 기분전환 제대로 하네요” 등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부모들의 만족도가 꽤 높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즐겁게 집콕생활을 만끽하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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