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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리조트 운명의 날19일 4차입찰 마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강원도개발공사 제공)© 뉴스1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도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가 19일 ‘운명의 날’을 맞는다.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에서 알펜시아리조트 4차 입찰에 대한 인수의향서 제출이 마감된다.

매각 대상은 고급빌라와 회원제 골프장(27홀)으로 이뤄진 A지구와 호텔?워터파크?스키장으로 구성된 B지구, 평창올림픽을 치른 스포츠시설인 C지구와 주식 전체다.

앞서 가진 1~3차 입찰은 모두 유찰됐다.

매각가는 4차 입찰까지 오며 당초 1억원에서 20%가 할인된 8000억원대이다.

4차 입찰에 복수의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내면 현지실사, 보증금 납부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매각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반대로 4차 입찰마저 유찰되면 강원도개발공사는 분할매각 또는 수의계약으로 전환하는 ‘플랜B’를 가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4차 입찰 뒤부터는 차수가 늘어도 매각가가 할인되지 않아 추가로 입찰을 진행해도 인수의향서가 들어올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강원도개발공사 관계자는 “1차 입찰 전 인수 의사를 밝힌 기업들이 매각가가 최저로 내려간 4차에서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알펜시아리조트는 강원도가 평창 대관령면 일대 491만㎡ 부지에 2009년 조성한 종합리조트로 평창올림픽 유치 및 개최에는 크게 기여했지만 건설 과정에서 잦은 설계변경과 공사기간 연장, 분양 저조 등으로 한때 부채가 1조원까지 늘어나는 등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 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인 상환에도 지난해 말 기준 7733억원의 부채가 남아 있고, 이로 인해 지난해 한 해에만 하루 평균 4000만원씩 총 146억원의 이자를 냈다.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골프장. (자료 사진)© News1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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