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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에도 '제대로' 작용" 반박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윤다혜 기자 = 영국 정부는 3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고령층엔 효과가 없다는 주장을 또다시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최근 프랑스, 벨기에, 독일 등 몇몇 국가는 고령층에 대한 효과가 거의 없다는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연령을 65세 미만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측과 영국 정부는 이 같은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BBC라디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고령층에 "거의 효과가 없다"고 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과학자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 내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밤사이 새로 나온 연구 결과를 인용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단순히 작용하는 정도가 아니라 '제대로' 작용한다는 점이 너무나 명백하다"고 덧붙였다.

핸콕 장관이 인용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 접종으로 76%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1차 접종 후 최소 12주 뒤에 2차 접종을 하는 경우 예방 효과는 더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 임상시험을 이끈 앤드루 폴러드 옥스퍼드대 교수도 이날 BBC라디오에서 "고령층에 대한 자료가 다소 적어 고령층이 누릴 수 있는 예방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사람들이 확신하지 못하는 것"일 뿐이라는 입장을 직접 내놨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고령층에게도 젊은층과 비슷한 항체 형성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지만, 데이터(자료)가 적다는 설명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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