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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김진애 누가 나서나…열린민주 서울시장 후보 오늘 확정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김진애 의원(왼쪽)과 정봉주 전 의원이 4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2차 경선 열린관훈 토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1.2.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9일 열린민주당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열린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시장 후보에 출마한 정봉주 예비후보와 김진애 예비후보에 대한 당내 경선 표결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열린민주당은 전날 오후 6시쯤 전 당원 투표를 마감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데이터를 같은 날 밤에 건너받아 경선 승자를 결정했다.

정봉주 예비후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학과 학사 등을 졸업하고 지난 17대 열린우리당·통합민주당의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정 후보는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했다가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1년간 실형을 산 바 있다.

도시전문가인 김진애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건축학 학사 등을 졸업했고 지난 18대 국회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21대 총선에서는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열린민주당 최종 후보가 이날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민주당의 우상호 후보와 박영선 후보가 단일화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고, 정 후보와 김 후보 또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 후보 측은 지난달 12일에 김 후보와 단일화 추진에 합의했으며 지난 7일에는 정 의원과 단일화에 합의한 바 있다. 우 후보는 당시 "양당의 뿌리가 하나라는 인식 아래 통합의 정신을 합의하고 이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 또한 같은 날(7일) "(단일화에 대해) 이미 찬성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빠르면 빠를 수록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당내 분위기도 좋은 모양새다. 한국리서치가 열린민주당 의뢰로 지난 9월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정치사회·인식조사'에서 올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 시에 후보를 단일화해야 한다는 답변은 81.8%로 높게 나타났다. 총 1만604명의 권리당원 중 6869명이 답변한 해당 조사는표본오차 95% 신뢰수준 ±0.7%p, 응답률 64.8%를 기록한다.

후보자 단일화는 기정사실화되는 모양새나, 당과 당 통합은 각 후보의 성향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수도 있다.

열린민주당 관계자는 "김 후보는 단일화, 정 후보는 양당 합당을 전제로 한 단일화를 이야기하고 있다"며 "당원들의 (서울시장 후보) 선택에 따라 (당대당 통합 혹은 단일화에 대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차원에서도 당대 당 통합의 경우에는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보며 아직까지 논의가 없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친문 지지층이 결집한 열린민주당과 당 통합이 되면 중도층 이탈을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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