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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해저터널 찬성 41.2%·반대 46.5%…국힘 지지층 과반 '찬성'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가덕신공항 관련 브리핑을 듣고 있다. 2021.2.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지역공약으로 제시한 '한일 해저터널 건설'에 대한 '반대' 여론이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 지지층에서는 '찬성' 비율이 높았던 반면, 여권 지지층에서는 '반대' 여론이 높아 지지정당에 따라 해당사업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7~8일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9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덕도와 일본 규슈를 잇는 해저터널 건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6.5%가 '반대한다'(매우 반대 24.8%, 반대하는 편 21.7%)고 답했다.

찬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41.2%(매우 찬성 10.4%, 찬성하는 편 30.8%)로, 반대 의견보다 5.3%p 낮았다. 모름·무응답은 12.3%였다.

한일 해저터널은 지난 1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해 제시한 공약이다. 국민의힘이 제시한 공약인 만큼 야권 지지층에서 찬성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 가운데 51.1%가 '찬성'했다. 반대는 32.8%를 기록했다. 한일 해저터널에 50% 이상 찬성을 기록한 지지층은 국민의힘 지지층이 유일했다.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47.5%, 반대 43.0%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조사대상자 가운데 찬성은 28.2%에 불과했다. 반대는 64.8%를 기록했다.

범여권인 열린민주당 지지층 역시 찬성이 20.9%에 불과한 반면, 반대는 70.3%를 기록했다.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34.7%, 반대 49.1%를 기록했다.

다만 무당층에서는 찬성 의견이 44.8%로 40.9%를 기록한 반대보다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 10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p)이고, 응답률은 20.5%다. 오차보정을 위해 지난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으로 인구비(성·연령·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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