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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GRDP 공공부문 늘고 제조업 줄고산업구조 불균형 심화
강원 인제 북면 원통농공단지에서 수출업체가 농특산물을 선적하고 있다. (자료 사진)© 뉴스1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도내 지역내총생산(GRDP?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에서 공공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늘고, 제조업은 줄고 있다. 산업구조의 경쟁력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2019년도 강원지역 GRDP 주요 특징 및 평가’ 보고서를 보면 2019년 도내 총부가가치 대비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비중은 23.8%로 전국 평균(7.0%)보다 3배 이상 높다.

특히 도내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비중은 2000년 16.7%, 2005년 18.1%, 2010년 20.8%, 2015년 23.3%로 해가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반면 제조업 비중은 2000년 13.5%, 2005년 11.6%, 2010년 10.0%, 2015년 10.2%, 2019년 10.0%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9년 도내 제조업 비중은 전국 평균(27.6%)의 3분의1 수준이다.

이처럼 공공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자 순이출 마이너스 규모도 확대됐다. 이출입은 국내 지역간 거래를 의미하는데, 순이출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해당지역 상품을 다른 지역에 판매한 것보다 구입한 액수가 더 많다는 뜻이다. 그만큼 산업구조 경쟁력이 약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2019년 도내 순이출 마이너스 규모는 14조9000억원으로 전년(14조2000억원)보다 7000억원(4.9%) 늘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 이이수 과장은 “서비스업 및 제조업 노동생산성이 전국 평균 수준을 하회하는 가운데 서비스업의 공공부문 의존도가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의 생산성을 개선하고, 관광업 경쟁력 제고, 공공부문 의존도 완화 등 서비스업 구조 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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