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소통, 힐링..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탈바꿈

인제군립원통도서관(이하 원통도서관)이‘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등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는 공모사업에 연달아 2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과 ‘2021년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사업(이하 1관 1단)’에 원통도서관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관 1단 사업은 도서관ㆍ박물관ㆍ미술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동호회)을 지원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선정된 도서관은 활동하는 문화예술 동호회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전문가 멘토링 및 전시회 등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

이에 원통도서관은 ‘꼼지락 캘리 그린 나래회’와 함께 미디어에 익숙해 감성을 잃어가며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를 찾아가는 필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책과 소통하며 힐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문화가 있는 날’공모사업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공연을 통해 문화기반 시설로서의 도서관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공모에 지원해 선정되었으며, 군은 책을 읽고 공부하는 도서관에서 벗어나 클래식 음악공연이나 마술공연 또는 이야기 책 공연팀 중 1개 팀을 선정하여 도서관 이용자들과 함께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군립 도서관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문화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 예술 접근성 향상과 이용률 제고를 위하여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며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정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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