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과 후 여성농업인들의 참여와 호흥 높아 -

사진=영월군 제공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지난 3월부터 관내 여성농업인의 생활만족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여성농업인 힐링 프로그램이 여성농업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지난 3월 5일 북면 하늘샘 마을과 무릉도원면 운학1리를 시작으로 현재 관내 9개 마을(단체) 120명이 참여하여 한지공예, 도자기공예, 퀼트공예, 요가, 필라테스, 라인댄스 등 다양한 내용의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회 참석률이 100%에 가까울 만큼 여성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여성농업인 힐링프로그램 운영은 총 4천8백만원을 지원하여 각 마을(단체)가 프로그램 내용과 운영 기간을 결정하여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10개월동안 총 337회, 520시간에 걸쳐 운영되며, 마을(단체) 자체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육장소 소독, 교육생 마스크 착용, 교육장 내 음식물 미 섭취 및 참석자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코로나19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영농에 바쁜 여성농업인들에게 농한기나 저녁시간 등 틈새시간을 이용하여 각 읍·면별로 건강, 문화, 취미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생활에 활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원육성과 김영미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라 프로그램 운영 시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여성농업인들의 건강 및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