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 2021년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지 선정 -

강원도 삼척시가 문체부 주관 2021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노후·유휴 문화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잠재력 있는 관광개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4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 120억 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는 서울·제주 및 광역시를 제외한 8개 도가 자체 선정과정을 거쳐 16개 시·군에서 사업을 신청하여 문체부에서 공모 시 공개된 기준에 따라 서류와 현장평가를 진행해 최종 5개 시·군의 사업을 선정했다.

강원도는 지난해 정선군에 이어 삼척시가 사업지로 선정되어 2년 연속 사업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에 신청한 삼척시 사업은 「동굴은 살아있다! 삼척케이브파크178 조성」 주제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대이리 동굴지대를 활용하여 동굴 힐링생태프로그램 개발, 스마트동굴 콘텐츠 개발, 미디어 숲 조성 및 축제 개발, 체류형 동굴 조성, 동굴의 재탄생 활성화 사업을 실시하여 관광목적지로서의 재활성화와 지역 소득 증대와 지역주민 문화 향유 공간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관련 강원도에서는 5개 시군이 신청하였으며, 강원도에서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계획의 타당성 등에 대해 서면심사 후 2개시를 후보도시로 선정하였으며, 문체부 심사 및 현장컨설팅 등에 시군과 합동으로 준비하여 강원도에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도시가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 주도로 자체계획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며, 강원도와 문체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관련 기관이 협업하고 전문가들의 자문도 지원한다.

강원도 담당자는 “이 사업은 삼척세계동굴 엑스포 개최 후 시설낙후와 콘텐츠의 부재로 정체되고 있는 삼척 동굴관광에 대한 재정비로 지역 특화 콘텐츠와 지역관광 기반시설, 관광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운영 역량을 키워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지역관광을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도 관광이 한 차원 도약하고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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