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한 달 간 ‘한가람’카페 시범 오픈

삼척시는 오는 9일부터 삼척시청소년수련관 1층 청소년 전용 카페인 ‘한가람’을 시범 오픈한다.

‘한가람’은 ‘큰 강(江)’을 뜻하며 가람은 ‘강(江)’의 옛 우리말 표현으로 예부터 삼척오십천 주변 강 지역을 가람이라고 불렀다.

이 카페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2021년 삼척시 청소년 정책 시행계획’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소통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삼척시청소년운영위원 및 청소년동아리가 운영하는 ‘한가람’ 카페 규모는 125.7㎡(38평)이며 관내 만9세에서 만24세인 청소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가람’은 평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한 청소년 누구에게나 무료음료와 문화공간이 제공된다.

아울러, 텀블러 지참을 독려하여 지구환경 살리기에 동참하고 1회용품 없는 카페로 운영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한달 간 카페를 운영 후 문제점 등을 개선할 예정이며 다음 달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 카페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쉼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카페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는 필수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각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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