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14.(월) 0시부터 사적모임 8인까지 허용

속초시가 7월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시범 시행에 앞서 바뀐 방역수칙의 원활한 적용을 위한 대책회의 열고 사전 준비를 마쳤다.

김철수 속초시장의 주재로 11일(금) 오후 4시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6. 14.(월)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시범적용에 따른 부서별 조치사항을 논의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은 사적모임을 8인까지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보다 완화된 방역조치로 강원도는 춘천, 원주, 강릉을 제외한 인구 10만 미만 15개 시·군에 6. 14.(월) 0시부터 7. 4.(일) 24시까지 3주간 적용된다.

개편안에 따라 기존 사회적거리두기 5단계 체계는 4단계로 간소화하고 중대본 및 도 협의 하에 시군별로 1~3단계 조정이 가능하게 된다. 인구 10만명 이하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단계 전환 주간 확진자 수는 △1단계:5명 미만 △2단계:5명 이상 △3단계:10명 이상 △4단계:20명 이상이다.

6.14(월)부터 시범 적용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최근 확진자수에 상관없이 1단계부터 적용되지만 9인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종교시설에서의 모임·식사·숙박 금지는 2단계 기준을 적용하여 시작한다.

속초시는 지난 3월 지역 내 감염이 확산하였으나, 시민 전수조사를 통한 숨은 감염자 조기 발견 등 선제적인 조치와 함께 방역활동 강화로 확진자 수의 확연한 감소를 보였고,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위주로 산발적인 환자가 발생하며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솔선수범의 자세로 시민 전수검사에 적극 참여해 주셨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신 덕분에 우리 지역의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감소하여 우리시도 시범지역으로 포함될 수 있어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번 조치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완화된 방역수칙이 지속 적용되려면 현재와 같이 확진자가 일주일 4명이하로 유지되어야 하므로 방역수칙은 항상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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