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10월부터 6개월간 관내 저소득층 만 13세~18세 미만의 중·고등 여성청소년 585명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여성청소년 핑크박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9월 강릉시와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는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을 포함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여 ‘걱정해결사업’ 협약체결을 실시하였으며, 강릉종합사회복지관을 배분협력기관으로 지정하여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여성청소년 핑크박스 지원사업은 여성들에게 매달 필요한 생필품인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장기 여성청소년을 위하여 생리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20일(목) 오후 2시 강릉종합사회복지관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은빛적십자봉사회원, 솔향로타리클럽회원, 대학생 등 총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위생용품 물품포장 및 라벨작업을 실시하여 자활양곡사업단을 통해 위생용품이 배송된다.

강릉시 복지정책과 김승섭 과장은 “이번 여성청소년을 위한 핑크박스 지원사업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의 위생관리 및 건강증진은 물론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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