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노인종합복지관은 10월 17일(월) 강원문화재단과 연계하여 옛 추억을 회상하는 무성영화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을 상영하였다.

1948년에 제작된 흑백영상에 화질이 좋지 않아 줄무늬가 있는 오래된 화면이었지만, 최영준 코미디언이 음성을 변조하여 변사극을 흥미롭게 진행하여 즐거운 장면에서는 어르신들이 박수와 환호를, 슬픈 장면에서는 숨소리조차 듣기 어려운 몰입을 보여주며, 흘러간 옛 향수에 잠기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즐거운 여가활동의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무료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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