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별총총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컴퓨터(워드프로세서) 및 스마트폰 사용법, 도자기·비누·천연염색 공방 등 “1인 1취미” 교육 과정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90여명이 참여할 정도록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최근 성료된 도시재생대학 과정은 먼저 주민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평소 관심분야 등 제안 빈도수가 많은 내용으로서 누구나 손쉽게 배우고 실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지루하지 않도록 실습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로의 발견(송지현), 온도감각(유제희), 비누벌레공방(김상희), 빌게이츠학원 등 청년들이 주축이 돼서 지역내 각종 소식 등을 공유하며 프로그램을 다체롭게 진행해서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주변에서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만 들었으나 쉽게 접하지 못하였는데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서 인터넷, 워드프로그램, 엑셀, 파워포인트 등 컴퓨터 사용법을 차근차근 잘 알려 주어서 감사했다”고 말하고 익숙해 지도록 다음에도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영월군에서는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 지구별로 현장지원센터가 주축이 되서 거점시설 운영 관리를 위한 마을관리 협동조합 및 주민들의 기초실무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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