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해(2016년) 농축산 식품 수출이 「청정 식품」이미지를 앞세워 수출업체․농업인․유관기관 등을 중점 해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 결과 전년(2015년)대비 17.1%가 증가한 1억 9,187만달러로 우리도 전체 수출액의 11.7%를 차지하여 수출 주력품목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파프리카‧김치‧토마토‧백합 등 신선농산물과, 음료․과자 등 농산가공품, 우유‧분유 등 낙농유제품이 수출 신장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강원도차원에서 중국시장의 내수시장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시장개척 활동으로 추진한 결과 중국시장이 크게 증가(‘15년대비 183% 증가)하면서 2위(‘15년 3위)로 올라섰다.

일본 127.4백만$(‘15/128.9), 중국 28.8백만$(’15/10.1), 미국16.9백만$(‘15/16.1), 태국 9.3백만$(’15/6.2), 베트남 6.2백만$ (‘15/4.8) 등으로 일본시장은 소폭 감소한 반면, 중국과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시장이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매년 평가하는 2017년도(2016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농산물 수출부문에서도 최상위 등급인「가등급」으로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산물 수출부문 정부합동 평가기준은 지난해(‘15년) 대비 수출실적 증감율에 의거 등급이 결정됨에 따라 강원도의 경우 수출실적 증감율 2위로 랭크되어「가등급」으로 평가가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농산물 수출부문 정부합동 평가(2015년실적)에서는 전국 9위로 최하위 등급인「다등급」으로 평가 되었다. 금년도 농축수산식품 수출목표를 3억달러 이상으로 설정하여 청정 식품류가 우리도 수출 20억달러 회복을 주력 품목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내수 식품기업의 수출기업화, 수출전략상품 발굴, 농수산식품 수출협회의 수출자조금 조성과 중국시장의 경우 동북 중심에서 화남(광동성)․서부(간쑤성 등) 등으로 확대하고, 동남아시아․호주․아프리카․유럽 등 새로운 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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