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24일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홍천군, 한국농촌개발(주)와 「출퇴근형 산촌주택」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접근성이 우수한 쾌적한 산지를 활용하여 높은 주택 매입비용 및 전세가에 시달리는 수도권 인구의 전입을 유도하기 위해 그간 강원도와 홍군군 간 긴밀한 업무 협력를 통해 홍천군 하오안리 일원에 「출퇴근형 산촌주택」을 조성하게 되었다. 

민간기업에서 30억원을 투자하여 총 35세대를 건립할 예정으로 강원도와 홍천군이 인허가 컨설팅 및 분양 홍보를 지원하고 총사업비는 민간기업에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도・군・한국농촌개발(주)가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시범모델로 개발한다.

「출퇴근형 산촌주택」은 3월부터 인허가 신청 준비 및 사전 분양 홍보를 추진하여 금년 9월 착공할 예정으로, 도는 홍천군과 한국농촌개발(주) 함께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효율적으로 사업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출퇴근형 산촌주택 이외에도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소득형 산촌주택」 조성사업도 병행 추진하여 인구유입 등 산촌 마을의 소득을 높이고 산림의 활용가치를 극대화 하는 성공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일원에 추진 중인 「소득형 산촌주택」은 70호 조성계획으로, 지난해 10월 31일 강원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내년 공사착공을 목표로 금년도에는 실시설계 및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한편, 입주희망자 사전 수요예측 및 분석을 통해 입주 요건을 마련키로 하였다.

아울러 조망권이 우수한 지역에는 휴양과 치유활동을 접목한 「휴양형 산촌주택」 조성 등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