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입안에서 추진까지 주민과 함께 ‘아이LOVE 안심키즈존’ -

강릉시는 지난 6월에 2016년 정부3.0 지자체 국민디자인 특화과제로 선정된 ‘아이LOVE 안심키즈존’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기 위해 본격 추진에 나섰다.

‘아이LOVE 안심키즈존’사업은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디자인과제를 공모하여 선정한 10개 사업 중 하나로 도내에서 유일하다.

현재 이용자가 소수에 불과한 포남2동주민센터 앞 어린이놀이터를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가족이 함께 안전하게 휴식하며,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놀이체험·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사업이다.

강릉시는 사업의 효용성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분야 전문가, 디자인 전공자, 정책수요자,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된 ‘솔향강릉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4회에 걸친 국민디자인단 워크숍을 통해 주민들의 숨어있는 욕구를 발견하고 공론화하여 사업 방향과 내용을 확정해 설계를 마쳤고, 11월 초에 착공하여 12월 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정책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소통·협력하여 그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국민디자인과제 추진으로 정부 3.0을 활성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국민디자인단을 활용하여 행정서비스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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