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희망디딤돌 네트워크 사업”확대 추진의 일환으로 관내 65세 미만 의료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디딤돌 틀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디딤돌 네트워크사업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실천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간자원의 연계로 더욱 탄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동해시만의 사업이다.

틀니 지원 사업은 치아결손으로 음식물 섭취장애 및 위장, 영양, 건강상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5세 미만 저소득층(의료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에게 해오름천사 소액기부금을 활용하여 동해시치과의사협회와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기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들의 경우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대상이 되어 지원을 받고 있었으나, 65세 미만 대상자들은 공적지원에서 제외되어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따라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해시치과의사협회와 동해시 희망복지지원단 간 업무 협약을 4월에 체결 할 예정이며, 5월 홈페이지를 통한 공고 및 대상자에게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시하 복지과장은 “수혜자 중심의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행복한 복지 동해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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