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에서는 관내 모든 경로당에 대하여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여 어르신들이 충분한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오는 4월까지 에어컨을 100% 보급·설치한다.

삼척시에서는 지난해부터 2017년까지 경로당 에어컨 보급률 100%달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경로당 에어컨 수요․보급사업’을 실시하여 현재 도계읍을 비롯한 12개 읍면동 경로당 235개소 중 약 61%인 143개소의 경로당에 에어컨이 보급되어 가동 중이고,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92개소에 152백만원(도비 45,660천원, 시비 106,540천원) 사업비를 들여 올 4월 중으로 모두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냉난방비 160만원을 포함해 연평균 446만원에서 최대52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경로당 에어컨 보급사업은 그동안 에어컨 없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야 했던 지역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됨으로써 한여름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점차 많아지므로 어르신들의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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