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18시), 19일(14시) 강릉하키센터(강릉올림픽파크)
빙상경기 중 가장 박진감 넘치는 남자 아이스하키의 세계랭킹 2위 팀인 러시아 대표팀이 방한하여 강릉하키센터에서 이번 주말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2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러시아 팀은 우리나라 아이스하키 역사상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팀이 방한하는 것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러시아의 요청으로 친선경기가 성사되었다.
러시아 대표팀은 25세 미만의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선발하여 총 53명의 대규모 대표팀이 방문하며, 올림픽 대비 경기장 및 현지 적응력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경기는 3월 18일(토) 오후 6시, 19일(일) 오후 2시에 각각 시작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한편, 대회가 치러지는 강릉하키센터는 올림픽 하키경기장으로 사용되며, 지상 4층 연면적 23,062㎡로 관람석 규모는 10,000석이다.
이번 친선경기는 4월 아이스하키 테스트이벤트 대회가 예정되어 있는 강릉하키센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경기장 테스트를 겸해서 펼쳐진다.
강릉시 관계자는 “러시아와의 친선경기는 박진감 넘치는 재미있는 경기로 예상되는 만큼, 외지에서도 많은 마니아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4월 테스트이벤트 준비 차원에서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황용래 기자
yrh19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