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 회복프로젝트, ‘청소년 치유명상 프로그램’ 개발

사임당교육원(원장 박문헌)은 3월부터 아픔과 상처를 지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위기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청소년 치유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교육원은 고위험군 청소년이 갖고 있는 공격성, 화, 분노같은 부정의 에너지를 창의적이고 긍정적으로 전환하는데 효과가 큰 명상을 적용하여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연구,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월부터 강원도교육청, 사임당교육원, 강원학생교육원, 가정형Wee센터 네 기관 상담관련자 13명이 참여하여 2018년까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책으로 펴낼 계획이다.

특히, 개발팀은 2년간의 연구과정을 통해 놀이형식의 명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과정 적용과 전문가의 슈퍼비전 과정을 거쳐 청소년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박문헌 원장은 “교육은 학생들의 배움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이 건강하도록 돕는 일이다.”며 “이번 프로그램개발로 마음이 아픈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치유가 되고 나아가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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