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영랑호변 5.7㎞구간에 대하여 보행자 안전 및 자전거 사고예방을 위해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개선공사”를 추진한다.

속초시는 영랑호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자전거와 보행자의 동선분리가 안되어 있고 노후가 심해 지난해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는「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안전도 개선사업」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지난해 9월 최종 선정되었다.

그에 따라 2016년 10월에서 11월까지 시민들의 의견수렴기간을 갖은 후 지난 2월까지 실시설계용역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였으며, 3월 내 공사에 착수하여 상반기 중 정비를 완료 할 계획이다.

올해 1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영랑호 범바위~영랑교~ 속초의료원~동명동 E편한세상 아파트 구간의 차도폭 축소를 통해 자전거도로와 보행자 도로를 각각 1.5m 폭으로 분리하여 설치하고, 보행자도로의 경우 탄성포장으로 시공하여 보행자 이동편의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시민불편이 야기된 영랑호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의 개선공사 시행으로 이용률은 높으나 시설환경이 열악하고 지속적으로 시민불편이 야기된 보행자도로 확보를 통해 영랑호를 찾는 생활형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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