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017년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행복고성 농촌나눔 한마당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군은 ‘행복고성 농촌나눔 한마당 프로젝트’를 통한 농촌 재능나눔 현장활동 지원을 통해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특성에 맞는 재능나눔 프로그램 발굴·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 재능나눔 활동을 추진하고자 한다.

‘행복고성 농촌나눔 한마당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총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하여 진행되며, 올해는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거환경 개선, 이미용 봉사, 찾아가는 문화복지 활동, 식생활 문화체험 등의 사업에 2,5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고성군의 재능기부자는 5개 단체 225명으로 금강반딧불회(35명), 참빗동아리(50명),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70명), 고성군사진동우회(40명), 한소리 음악동아리(30명) 등이며, 읍면의 사정 및 현황에 익숙한 읍면담장자, 마을이장, 읍면기능단체의 협조로 맞춤식 재능기부활동을 추진한다.

봉사활동 대상마을은 해상1리, 송강리, 오정리, 죽정2리, 산학리, 마달리, 명파리, 인정1,2리, 학야1리, 신평1리, 백촌리 등으로 위 마을들은 65세 이상 인구가 483명으로 인구수 대비 42%를 차지하고 있는 초고령 농촌마을이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주거환경개선봉사의 경우 실제로 형편이 어려우나 행정적 지원이 어려운 가정을 우선 선정하고,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오지마을, 고령층 비율이 높은 마을을 우선 선정한다. 전통 장 체험은 고성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협의하여 대상자 및 어린이체험 프로그램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및 오지마을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찾아가는 문화·복지 서비스 등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행복고성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령사회에 적합한 전문적·체계적인 농촌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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