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가 지난 3월 4일과 5일 2017 Audi FIS 스키월드컵과 3월 10일부터 18일까지 2017 정선세계장애인스노보드 및 알파인스키 월드컵 파이널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테스트이벤트 대회가 열린 정선 알파인경기장은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여자 경기코스를 남·여 코스로 통합한 것은 물론 세계장애인스노보드대회 및 알파인스키 대회가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열린 의미 깊은 경기장으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최고의 설상과 경기코스에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내는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가 문화올림픽으로 성공개최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테스트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동계올림픽 개최지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으로 자원봉사활동 및 관람문화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군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문화올림픽으로 성공개최 될 수 있도록 정선아리랑을 테마로 문화·관광올림픽 참여를 위한 기반구축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정선아리랑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가졌으며, 정선아리랑이 개·폐막식 및 시상식 등 공식행사에 배경음악으로 활동될 수 있도록 정선아리랑제 개최 및 정선아리랑 공연활동 전개 등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추진은 물론 문화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정선 고드름축제 등 문화예술 축제 개최, 다양한 문화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정선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정선만의 특색있는 다양한 특산물 및 토속음식 등 먹거리 개발과 정선아리랑가락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정선 5일장을 비롯해 레일바이크, 병방치 스카이워크, 화암동굴, 삼탄아트마인 등 주요 관광지 등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군민들 모두가 자부심과 주인공이라는 열정으로 남은기간 동안 화합과 소통, 참여를 통해 정선아리랑과 함께하는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붐 조성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