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7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용평면이 선정되어 올해부터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군의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고 있는 신규 핵심사업으로 농촌지역 주민 삶의 만족도를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해 생활편익,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함으로써 농촌지역의 거점공간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평창군은 2013년 대화면, 진부면이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금년 용평면까지 8개 읍․면이 모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비 552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화면과 진부면은 2016년에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평창읍과 봉평면이 2017년, 미탄면이 2018년, 방림면과 대관령면은 201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시작하는 용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2017년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에 시행계획(실시설계)을 수립, 2019년도부터 2년간에 걸쳐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노후 건물인 금송회관과 어울림문화센터의 리모델링과 장평시가지에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주차장 조성, 중심가로경관정비와 속사천 산책로 정비, 안내판 경관정비, 지역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심재국 군수는 “용평면은 영동고속도로 평창IC가 있는 평창의 관문으로서 매우 중요한 가치에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용평면이 발전하는데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