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 캠프, 배꼽 캠프, 천체사진 기초반 등 운영.. 홈페이지서 접수

양구군이 운영하고 있는 국토정중앙천문대(대장 배태석)가 학생들을 비롯한 주민들의 천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시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캠프 행사를 개최한다.

국토정중앙천문대는 가족과 함께하는 천문캠프, 안드로메다로 떠나는 배꼽캠프, 천체사진 기초반 등 총 3개의 캠프를 마련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천문캠프는 천문대 야영장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1박2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4월부터 9월까지 총 10회로 나뉘어 운영되며, 1차 캠프는 4월 15~16일(토~일) 열릴 예정이다.

주간에는 조선시대의 천문학, 외계행성 탐사 강의, 물 로켓 만들기, 국토정중앙 기 받기 탐방, 태양에 대한 강의 및 관측 등 여러 테마로 재미있는 교육을 받으며 과학지식을 쌓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몸으로 즐기는 시간을 가지며, 야간에는 천문관측을 통해 양구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관측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한 회에 10가족씩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1가족 당 2만 원이며, 캠핑용품과 식사는 캠프에 참가하는 가족이 직접 준비해야 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안드로메다로 떠나는 배꼽캠프는 영상 관람, 고(古) 천문학, 관측 천문학 등의 테마로 천문과학을 다양하게 소개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초등생 대상 4회, 중학생 대상 1회, 고등학생 대상 1회 등 4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로 나뉘어 운영되며, 1차 캠프는 4월29일(토) 열릴 예정이다.

천체사진 기초반은 카메라의 기초사용법과 사진 기초이론, 별자리, 일주사진 등 천체사진을 찍고 편집하는 법을 배우며, 수동카메라,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DSLR카메라 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를 활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중고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4월 8일과 22일에 1차 교육이 진행되고, 2차 교육은 5월 6일과 20일, 3차 교육은 6월 3일과 17일에 각각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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