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사업 통해 독서·학습·건강·의료비·안경 등 지원 펼쳐

양구군(군수 전창범)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가정의 아동들의 교육과 복지를 지원하는 다양한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크게 교육지원 사업과 보건·복지 지원 사업으로 나뉜다.

교육지원 사업에는 학교종이 땡땡땡, 기초 튼튼 교실, 책속으로 풍덩, 아이챌린지, 열린 배움 교실, 생각을 키우는 독서교실, 드림 꿈나무 교실, 수학실력 다지기, 1대1 학습 멘토링, 학원비 지원, 학습지 지원 등이 있다.

‘학교종이 땡땡땡’은 지난 1~2월 취학 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글 및 수의 개념 이해 및 독서지도, 단체생활의 기본예절 및 또래관계 형성, 자기의견 발표 등을 지도했다.

‘기초 튼튼 교실’은 기초학습 및 생활지도가 필요한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국어와 수학 중심의 기초학습을 지원하고 가정생활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연초부터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책속으로 풍덩’은 다문화가정 및 언어발달이 느린 아동을 대상으로 책읽기 습관 형성 및 놀이지도, 그림책의 이해와 활용을 통해 인지 및 언어가 발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16일 시작돼 12월15일까지 계속된다.

‘아이챌린지’는 3~7세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아이챌린지 유아학습지를 이용한 아동 수준별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계속된다.

‘열린 배움 교실’은 기초학습 부진으로 학습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국어와 수학 중심으로 기초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연초부터 시작돼 올 연말까지 계속된다.

‘생각을 키우는 독서교실’은 6~7세의 미취학 아동들이 책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동화구연을 통한 책읽기를 진행하고 자신의 생각을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7일 시작돼 오는 8월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고 있다.

‘드림 꿈나무 교실’은 한글 읽기와 쓰기, 셈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글과 수 개념을 익히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시작돼 11월27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열린다.

‘수학실력 다지기’는 수학학습 부진으로 기초학습이 필요한 초등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가 방과 후 수학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14일 시작돼 오는 11월2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열린다.

‘1대1 학습 멘토링’은 학습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학습지원을 희망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고교생이 1대1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기초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12일 시작돼 오는 12월10일까지 일요일마다 열린다.

‘학원비 지원’은 지역 내 태권도·합기도·피아노·미술학원과 연계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학원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아동들의 재능 발견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올 1년 내내 진행된다.

‘학습지 지원’은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가 적었던 면지역의 미취학 아동(7세)과 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1과목에 한해 학습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1년 내내 추진된다.

보건·복지 지원 사업에는 라인댄스 교실, 마음 속 보석상자, 의료비 지원, 치과진료 지원, 아토피 교실, 시력 교정 및 안경 제작, 순회 응급처치 교육 등이 있다.

‘라인댄스 교실’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허약체질 및 비만아동을 대상으로 라인댄스를 가르쳐 체중 조절과 체력 보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17일 시작돼 오는 10월20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된다.

‘마음 속 보석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서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레크리에이션을 가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에 5회에 걸쳐 열렸다.

‘의료비 지원’은 만 1~12세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가 원하는 곳에서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조기치료를 안 할 경우 현저한 기능적 장애 발생이 예상되는 아동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시책이다.

‘치과진료 지원’은 만 1~12세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아동 가운데 충치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본인이 원하는 지역 내 치과병의원에서 진료 및 충치를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책으로, 지역 내 병의원에서 치료할 수 없는 경우에는 춘천지역 치과의 진료도 허용된다.

‘아토피 교실’은 아토피와 비염에 관한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효과적으로 교육하면서 로션과 스프레이 등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21일과 22일에 이어 오늘(28일)을 마지막으로 진행된다.

‘시력 교정 및 안경 제작’은 만 1~12세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아동 가운데 시력저하인 아동 및 눈 건강에 문제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본인이 원하는 안과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하고, 안경 제작을 지원하는 시책이다.

‘순회 응급처치 교육’은 면지역의 6세~학년기 아동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가정에서 일어나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5월27일에는 방산면, 6월3일에는 해안면, 6월10일에는 동면, 6월17일에는 남면, 6월24일에는 양구읍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양구군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차별받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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