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서장 주항중)는 지난 28일 저녁 강릉시 홍제동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소화기로 초기진압해 화재 확대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카운터에 있던 모텔 주인은 비상벨 소리를 듣고 확인한 결과 객실 침대위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근처에 있던 소화기로 바로 불을 껐다고 한다. 화재 원인은 투숙객이 침대 위에 두었던 휴대폰에서 발화가 된 것으로 추정되나 아직 조사 중에 있다.

또한 지난 26일에도 한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진압한 사례가 있었다.

강릉소방서 관계자는 “불조심 강조의 달과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시기이다.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 관리에 관한 법령 제 8조에 따라 2017년 2월 4일까지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모든 강릉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