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2016년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통해 약 462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시는 외부기관에 의한 객관적 효과 분석을 위해 지난 1월 사단법인 지역정보연구원(대표 우연백)에 용역을 의뢰하였다.

사단법인 지역정보연구원은 태백시에서 스포츠 대회 유치로 약 388억 원,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통해 약 74억 원이 발생하여 총 462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하였다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를 보면 23개 스포츠 대회 163,800명 참여로 직접효과 84억원, 간접효과 304억 원, 전지훈련 328개 팀 38,372명 방문으로 직접효과 18억 원, 간접효과 56억 원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는 2005년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로 지정된 이래 지속적으로 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써 온 결과 2014년 411억 원, 2015년 419억 원에 이어 2016년 462억 원으로 스포츠 경제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7년에도 제25회 강원도민 생활체육대회 등 대규모 대회가 태백에서 다수 개최됨에 따라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종합경기장 관람석 보수 및 각종 경기장 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지역 상권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시를 방문하는 선수단 맞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