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시정홍보를 위해 다양한 홍보기법을 이용하면서 큰 호응을 끌고 있다.

시는 시정홍보 정기간행물인 시정소식지를 3월부터 전면 개편하여 “속초홀릭”이라는 제목으로 발행하면서 기존의 신문형에서 잡지형으로 바꾸고 면수도 증가시켜 딱딱한 정보전달 형식을 벗어나 속초시민의 이야기, 강소기업, 이슈 등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가 일상화됨에 따라 시의 각종행사 및 축제 등 시정소식을 SNS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홍보해 참여의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예로, 지난 2월에 개최해 5만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2017 붉은대게, 속초” 축제의 경우 기존의 방송매체를 통한 홍보 없이 SNS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적은 예산으로 파급력을 극대화하여 30~40대 가족단위의 방문객을 끌어들여 지역축제 홍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 위촉하여 운영 중인 속초시 SNS홍보기자단을 활용한 시정홍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전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에 2017년 3월 현재 속초시청 페이스북 “좋아요”가 전년 동기 대비 68.5%(3,305 → 5,570) 증가했다.

한편, 29일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의 홍보요원화를 위하여 소셜미디어의 효과적인 활용방법을 교육하고자 “SNS 홍보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인드 강화교육”을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시하였다.

또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시정홍보를 위해 청사내 대형 모니터 및 디지털 액자를 설치해 각종 시책 및 행사를 영상으로 노출시키고 있으며, 시내 주요 구간에 설치된 LED 전광판으로는 공익사업 및 유관기관 홍보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속초시는 정확하고 신속한 시정홍보가 시민과 소통하는 밑거름이 된다는 인식을 갖고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홍보방법을 더욱 개발하여 시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시책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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