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10월, 7개월간/ 총 5개 행사

 

동해시(시장 심규언)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는 동해 구 상수시설에서 오는 4월부터 총 7개월 동안 ‘물로 즐기는 오감놀이터, 아리울’을 진행한다.

‘아리울’은 아리(물)와 울(울타리, 터전)의 순 우리말 합성어로 체험공간으로 ‘물의 도시’라는 의미이다.

시는 대표적인 근대문화유산인 옛 상수시설을 향후 대한민국 최초로 물로 즐기는 문화유산 활용공간으로 만들고자 2014년부터 현재까지 생생 문화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 문화재청 종합평가에서 참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올해에 진행되는 체험-생명-과학-놀이-예술을 물과 결합한 체험프로그램인 ‘물로 즐기는 오감놀이터 아리울’은 ‘수리왕 선발대회’, ‘물의 요정 요수리!’, ‘생생 블루오션’, ‘뜨거운 얼음전쟁!’, ‘알록달록 상수씨’로 구성되어 있다.

‘수리(水理)왕 선발대회’는 물 빨리 마시기, 물 폭탄 복불복, 물 상식 퀴즈 풀기 등 물과 동심을 소재로 한 토너먼트형 오락 프로그램이며

‘물의 요정 요수리!’는 물의 정수원리를 미션수행을 통해 쉽게 이해시키고, 물방울 만들기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체험교육프로그램이다.

‘생생 블루오션’은 물 풍선 릴레이 달리기, 물총 서바이벌 게임,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를 주제로 한 체험오락 프로그램이다.

‘뜨거운 얼음전쟁’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강의 및 빙하(얼음) 녹지 않고 유지하기 미션수행을 통해 깨닫게 하는 교육 및 놀이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알록달록, 상수씨’는 시민들이 직접 미술작품을 창작하여 동해 구 상수시설에 설치하고 꾸며보는 미술체험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동해시의 대표적인 근대문화유산으로 1940년대부터 최근까지 사용되어 왔던 구 정수시설로 이곳에서 물을 주제로 한 ‘아리울 프로그램’이 진행됨으로써, 문화유산 활용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이 생기를 되찾고, 시민을 위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의 참여는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홈페이지(http://www. kocent.co.kr)와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sangsangwate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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