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동계올림픽 연계한 관광도시 속초 알린다-

속초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홍보 및 “올림픽은 평창에서, 관광은 속초에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베트남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가한다.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4월 8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시 호안끼엠 호수 근처 특별행사장에서 개최되는 “2017 Korea Days in Hanoi"에는 우리나라 30개 기관 및 단체, 베트남 내 관광업계 21개사가 참가하고, 강원도에서는 강원도, 속초시, 강릉시, 평창군, 화천군, 휘닉스평창 외 3개 리조트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며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시장에 한국 문화관광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서다.

이에 시는 최근 사드배치로 인하여 중국인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로 국내 관광 산업이 침체되고 있는 실정에 이번 베트남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가하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및 배후도시로서의 속초를 비중국 중화권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속초시 홍보관에서는 베트남 일반소비자 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여행사‧항공사‧언론사 관계자 대상 외국어 관광홍보물 및 관광홍보 판촉물을 배부하여 관광상품 홍보와 상담에 주력함으로써 최근 몇 년간 우리시에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한편, 속초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를 위하여 관광안내소 방문 외국인 대상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용대책을 마련하고,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인도네시아어와 말레이시아어로 표기된 관광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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