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해발 1,100미터에 위치한 국내 최대 고랭지 채소 생산단지(200ha)인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에 최첨단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금년 3월에 착공하여 10월에 완공하고 11월 4일(금) 오전 11시 안반데기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하여 배진환 강원도행정부지사, 김철래 강릉시부시장, 조영돈 강릉시의회의장 등 농업관련 단체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다.

강릉시는 총 공사비 62억5천만원(국비 50억, 시비 12억5천만원)을 들여 6,4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취수보와 다단펌프용 양수장 4개소, 1,000톤의 물을 저장하는 대형 저수조 5개소 외 2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소형 저수조 1개소를 포함 6개소의 저수조를 설치하고, 총 19.6Km의 송·급수관로를 매설하여 직접 농업용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급수대 56개소도 설치하였다.

강릉시 관계자는 “국내시장의 약 48%를 차지하는 안반데기 고랭지 배추 생산단지는 국내 최초 고랭지 농업용수 개발사업 추진으로 앞으로는 가뭄피해 걱정 없이 고랭지채소 생산 및 수급 안정으로 물가 안정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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