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강릉커피축제 개최

  8회를 맞는 강릉커피축제가 10월을 알리며 낭만으로의 초대를 시작한다. 올해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e-zen)을 비롯한 강릉 곳곳에서 펼쳐진다.

  현재 140여개 업체, 200개 부스가 강릉커피축제 참여 준비를 마쳤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물론, 커피 관련 다양한 부스 또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하다.

  특히 올해는 강릉커피축제가 보건복지부 지역축제 나눔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되어 축제의 전반적인 테마는 나눔으로 진행되며, 나눔과 함께하는 커피축제가 주를 이룰 예정이다. 이에 따라 커피축제의 개막식인 100명의 바리스타가 100가지의 맛을 내는 ‘100人 100味’ 또한 나눔을 주제로 하는 초대형 드립퍼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스템프렐리를 포함한 지역 내 커피숍에서도 다양한 나눔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릉커피축제의 다양한 대회 또한 관광객에겐 커피축제를 찾는 매력 중 하나로 손꼽힌다. 제8회 강릉커피축제는 기존 강릉바리스타어워드, 강릉핸드드립어워드, 강릉마카롱어워드를 진행하고 올해 새로운 강릉 커핑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커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축제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푸드트럭이 강릉커피축제에 참가하여 커피와 곁들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이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채우게 된다.

  강릉커피축제장 노천카페촌을 활용하여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강릉지역의 우수한 커피를 제공할 예정이며, ECO 공간인 만큼 종이컵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지참하고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음료 500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다양한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그리고 커피 막걸리와 지역특화 푸드도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계 속의 커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세계는 향기롭다’ 부스는 케냐, 인도네시아, 온두라스, 르완다, 이탈리아, 일본 등이 참여한다. 그리고 커피 로스팅 체험, 커피 추출체험, 커피 공예, 수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며, 커피 관련 다양한 기기들도 커피축제와 함께 한다. 낮에는 커피향에 취하고 해가 어둑어둑해지는 밤에는 음악에 취하는 커피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강릉커피축제사무국 관계자는 “바다, 호수 그리고 숲이 있는 강릉에서 커피향에 흠뻑 취하기를 기대하며,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낭만 강릉으로의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릉문화재단(☎033-647-680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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