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2017년 강원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강원감영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선정되어 도비 2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2017년 강원디자인 공모사업”은 강원도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주민의 문화향유권 증대를 위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강원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공모 결과 원주시의 『강원감영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선정되었다.

원주시는 『강원감영 야간경관 개선사업』으로 전반적으로 어둡고 건축물과 부속시설물을 효과적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강원감영의 조명을 개선하고 건축물과 담장, 수목 등에 조명을 새로이 설치하여 문화재 특성을 고려한 품격있는 조명 연출로 강원감영을 원주시의 야간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감영 야간경관 개선사업』은 현재 개방된 강원감영 구역 외에도 『강원감영 2단계 복원정비공사』구역까지 포함하여 강원감영 전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공사는 8월에 착공할 계획이며 늦어도 내년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원주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재인 강원감영이 밤에 잘 드러나지 않아 인지도가 낮았으나 조명을 개선하여 야간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야간 개방으로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야간 관람객 증가로 강원감영 및 인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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