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멋이 깃든 한지로 조형물 만들어 설치

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마스코트(수호랑·반다비) 홍보를 위해 한지 조형물을 대관령IC 진·출입구 사거리에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한지 조형물(4m)은 우리나라 고유의 한지를 주재료로 사용했으며, 대관령 지역의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무거운 지지대(200kg)를 설치하고, 와이어로 마스코트의 몸통을 짠 후 한지(닥종이)를 붙여 특수 코팅 마감재를 덧입히는 방식으로 비에 젖어도 찢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세계적으로 우수한 한지에 현대 기술(전구)을 접목한 2018평창대회 마스코트 한지 조형물은 야간에는 은은한 빛을 통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평창군은 앞으로 한지 조형물을 평창IC, 대화면(대화 삼거리), 월정사에도 추가 설치하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우리나라 한지를 활용한 2018평창대회 마스코트 조형물은 우수한 예술 작품으로, 평창을 방문하여 우리만의 멋을 활용한 예술품을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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