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향교는 11월 4일(금) 교동 향교 부지 내에서 최융학 전교와 허세광 성균관유도회 강릉지부회장 등 유림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륜문화관 상량식을 봉행한다.

강릉향교는 상량식에 앞서 충효교육원 김시원 교수님이 상량문을 짓고 서예가 최범규 선생이 묵서를 했다.

마룻대에는 명륜문화관이 재해 없이 안전하고 오래 보존되기를 염원하는 글귀와 상량식 날짜가 적혀있고, 상량문에는 명륜문화관 건립의 그간의 경위와 사업내용, 사업에 참여한 관계자, 사업기간이 기록되어 있다.

강릉향교 명륜문화관 건립공사는 총 사업비 18억8천만원으로 올해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였고, 건물규모는 지하 1층 369.36㎡, 지상 1층 129.6㎡이며, 팔각지붕 형태의 목조건축물을 신축하여 올해 말 준공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건물은 완공 후 전통혼례, 교육장, 세미나실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강릉의 전통문화를 발전시키고 전승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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