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신동읍 해발850m 새비재에 위치한 타임캡슐공원에 “아띠엔솔”카페가 27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신동읍 엽기소나무길 518-23 부지에 지난 2016년 5월에 착공해 27일 개장한 “아띠엔솔” 카페는 정선의 대표 관광지인 타임캡슐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 연면적 135㎡ 규모로 해발850m에 카페를 신축하였으며, 건물 외관 이미지는 암모나이트 화석과 비행접시 착륙모습을 형상화하여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타임캡슐공원의 의미를 함께 표현하였다.

카페 명칭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주인공이 3년 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엽기소나무 아래에 타임캡슐을 묻은 이 곳의 의미를 담아 친한 친구를 표현하는 순우리말인 ‘아띠(Atti)’와 소나무의 ‘솔(Sol)’을 함께 붙여 “아띠엔솔”로 정했다.

또한 카페내부는 타임캡슐공원과 주변경관을 모두 조망할 수 있도록 긴 터널처럼 꾸며져 있다.

박병태 군 관광개발담당은 “이번 개장하는 아띠엔솔 카페가 타임캡슐공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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