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강릉지회의 주관으로 6월 28일(수) 오후 2시 시청 1층 로비에서 2017 지구촌 사랑나눔 캠페인 강릉시 ‘사랑의 빵’ 모금행사가 개최됐다.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들의 식전공연, 희망을 Key우는 퍼포먼스, 사랑의 빵 저금통 회수 등이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는 식수펌프 체험, 종이비행기 만들기, 그림 그리기, 사랑의 빵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모금된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내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교육비와 생계비로 지원되며,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잠비아 어린이들의 풍성한 삶을 위해 희망의 학교와 교내 식수시설 건립에 사용된다.

성금모금은 최명희 강릉시장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 시민, 어린이집 원아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해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오염된 식수로 인해 각종 수인성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 잠비아에 강릉시민의 사랑으로 위생적인 식수시설 건립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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