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始原)한 축제 -

민족의 생명수인 한강과 낙동강이 발원하는 태백에서 오는 28일(금)부터 내달13일(일)까지 17일간 황지연못과 검룡소, 태백시내를 중심으로 2017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가 열린다.

여름 평균기온이 19도로 열대야 없는 도시 태백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시원(始原)의 여름추억을 만들어보자.

시원한 물과 서늘한 바람이 함께하는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오는 28일 오후7시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에서 한강과 낙동강 합수식과 세레머니가 있는 태백다운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는 황지연못과 검룡소에서 재래 펌핑과 족욕체험, 발원수체험 등 발원지에서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는 한여름밤 야외에서 밤하늘과 벗삼아 영화삼매경에 빠지게 되는 쿨시네마 페스티벌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장소는 태백종합경기장 제1고원구장이며 무료로 최신작과 추억의 영화를 대형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쿨시네마를 만날 때 주의사항이 있다면 따뜻한 겉옷과 담요는 꼭 있어야 한다는 축제 관계자의 귀뜸소식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축제의 백미는 물과 만나는 시간이다. 축제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황지시내 중앙로에서는 얼水절水 물놀이난장이 펼쳐진다.

또 7월 29일 타악 퍼포먼스팀과 댄스팀, 자유 참가자들과 대항군과의 물총싸움 등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한강과 낙동강팀의 발원지 대전, 많은 거품을 뿜어내는 버블파티, 소방관의 물폭탄, 에어바운스 수영장에서의 수중 보물찾기,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황지연못에서는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공연 프로그램이 있으며 검룡소에서는 야생화를 구경할 수 있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탐방 트레킹과 어린이 바둑대회, 그리고 한강과 낙동강 발원지를 이어달리는 양대강 발원지 마라톤대회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주변관광지와 연계하여 운영하는 스탬프투어에 참가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아갈 수 있다.

주변관광지로는 안전을 테마로 하여 교육놀이시설을 접목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시설로 각종 재난과 재해를 직접 또는 가상체험이 가능한 안전체험테마파크 “365 세이프타운”, 태백에 오면 꼭 들러봐야 하는 송송커플과 구원커플로 유명한 “태양의 후예 세트장”, 대한민국 석탄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는 곳 “철암 탄광 역사촌”, 고랭지 배추밭과 어우러져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을 자아내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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