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양체험관광의 새로운 블루오션 ‘2017 삼포해변 서핑 축제’

산, 호수, 계곡 등 아름다운 자연과 미세먼지 없는 청정 동해바다가 있는 강원도 고성의 삼포 해변에서 오는 7월 7일(금)부터 7월 9일(일)까지 2박 3일 동안 「2017 삼포해변 서핑축제(2017 미드나잇피크닉 서핑 앤 뮤직 페스티벌)」 가 열린다.

서핑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기간 동안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서핑강습과 체험은 물론 월드서퍼 초청 원포인트 레슨 및 사인회, 파도가 없어도 탈 수 있는 스탠드업 패들보트 스쿨, 연예인과 함께하는 서핑체험, 밸런스 챔피언 선발대회 등 각종 서핑 이벤트를 개최하여 삼포해변이 새로운 「서핑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간에는 축제장 일원에서 특색 있는 해변 콘서트를 개최한다. 첫날인 7일(금)에는 “불금 비치클럽 파티”를 테마로 가수 장기하와 얼굴들, 국내 클럽 유명 DJ 등의 공연이 있고, 이어서 7월 8일(토)에는 “불토 뮤직페스티벌“을 주제로 도끼&더콰이엇, 장미여관, 치타, 해쉬스완&김효은, VMC, DJ DOC 등의 공연이 해변 특설무대에서 펼쳐져 한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또한, 삼포 해변과 인근 축제장에서는 해변전시회(Beach Art), 모래 미끄럼체험(Sand Slide), 수공예품 전시·판매장(Beach Market), 먹거리 및 푸드트럭존 등이 함께 운영되어 고성 동해바다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추억, 그리고 색다른 즐거움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6월 30일 동서고속도로가 10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개통됨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이 동서·동해 고속도로를 이용(서울⇒춘천⇒홍천⇒양양⇒속초⇒고성)하여 삼포해변을 찾을 경우 승용차 기준 종전보다 50분 이상 단축된 2시간 이내에 도착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많은 서핑 동호인과 뮤직 매니아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행사는 지난 3월,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민·관이 함께 기본협약 체결 후 기획, 홍보, 시설, 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상호간 내실 있는 준비를 철저히 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오는 7월 14일 개장하는 관내 27개 해수욕장의 청정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보다 많은 하계 관광객이 우리지역을 찾아올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더불어 서핑 등 다양한 해양체험을 지속 발굴·육성함으로써 체험체류기반 구축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를 한 단계 도약 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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