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 600억원의 경제효과, 주문진항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 -
강릉시는 11월 3일(목) 주문진 수산물 풍물시장 명소화 사업의 집단상가 기부채납 절차를 완료함으로써 집단상가 정비사업을 모두 완료하였다.
강릉시는 1995년 국가로부터 이관 받아 주문진항을 관리해 오며, 노후되고 낙후된 주문진항 정비사업을 오랜 시간 갈망해 왔으며, 주변 상인 간 다툼과 분쟁이 끊이지 않아 집단상가 정비사업은 강릉시의 최대 현안과제로 지목받아 왔다.
강릉시는 국가로부터 업무를 이관 받은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0여년 동안정비사업 진행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 모색과 사업계획 수립 등을 노력하였지만, 업종·구역 간 갈등으로 사업 추진이 번번이 무산되었다.
이에 강릉시는 관광객들의 안전 보장과 깨끗한 주문진항 이미지 조성, 2018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강력한 사업 추진의지를 가지고 지역주민의 설득과 합리적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오늘날 준공에 이르러 사업을 모두 완료함으로써 강릉시는 2018동계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또 하나의 큰 과제를 해결하였다.
강릉시 관계자는 “연간 약 2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주문진항이 집단 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한 시설과 안전성을 확보하여, 주문진 지역 400여개의 지역 상권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강릉 북부권역에 연간 600억 이상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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