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전정환)에서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강원도육상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제15회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 선수권대회가 임원 및 선수단, 가족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육상경기대회는 중등부 450팀, 고등부 599팀 등 전국 1,049팀 2,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금메달을 향한 힘찬 레이스가 이어지고 있다.

육상대회 4일간 100M, 200M 등 트랙경기와 장대높이뛰기, 멀리뛰기, 원반던지기 등 총 106개 종목에 전국의 중·고등학교 남·여 선수들이 출전해 개인 및 학교의 명예를 위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대회가 열리고 있는 정선종합경기장은 지난 6월 27일 열린 2017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승전에서 한국 김국영(26)이 10초 07로 한국 신기록을 세운 경기장으로 단거리 선수들의 전력질주에 도움을 주는 “몬도(Mondo)” 트랙을 갖추고 있으며 해발 300m 지대에 위치해 선수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과 임원, 가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대회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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