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국내외 여성파워 500여명 속초시에 집결

세계 한인 여성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 행사인 ‘제18회 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워크(KOWIN)대회’가 2018년 속초에서 열린다.

18주년을 맞이하는 '2018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는 여성가족부․강원도․속초시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지난 7월 20일 오픈한 롯데리조트 속초와 마레몬스 호텔 일원에서 내년 8월 개최한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는 여성인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내외 여성간의 교류 및 연대를 강화하고 한민족 여성의 인적자원을 개발하여 국가경쟁력 및 지역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01년 여성부 출범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8월 31일부터 9월1일까지 군산시 새만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국외 30개국 200여 명, 국내 300여 명의 여성리더들이 참가한다.

대회 참가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전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민족 여성리더 및 차세대 여성리더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 대회는 3박 4일 일정으로 개회식, 기조강연, 활동분야별 전문포럼, 지역문화탐방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과 여성기업인 육성, 여성의 정책발전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강원도의 훌륭한 관광자원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문화유산을 대내외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적의 숙박시설과 속초8경을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과 비경이 살아있는 관광인프라, 속초시립박물관 등 체험·학습·감성박물관 투어, 다양하고 풍부한 먹거리를 통한 한민족여성 참가자들에게 애국심 고양과 한국문화의 아름다운 진수를 다시 엿볼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제1의 관광도시로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유치를 통해 글로벌 MICE도시, 속초시의 도시브랜드가 강화되고 대형 국제회의의 지속적인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 대회를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실질적 대화의 장이 되도록 국내외 여성 간 네트워크 강화로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역량 향상을 위한 정보공유와 강원도 여성들의 외연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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