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장식 : 8월 12일(토) 오후 2시 종합운동장 내 어린이놀이공원

원주시가 오는 8월 12일(토) 오후 2시 종합운동장 보물섬 물놀이장 개장식을 개최한다.

기존 잔디밭과 조합놀이대가 있었던 어린이놀이공원이 4계절 즐길 거리가 있는 놀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낡은 시설로 위험했던 벽천을 안전하고 현대적인 멋스러운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여름철(7월~8월)에는 물놀이장으로, 봄·가을에는 카약 체험장으로 운영한다. 그 외 기간에는 어린이 놀이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여러 기능을 갖춘 보물섬 물놀이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많은 어린이가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운동력·창의력이 향상되고 더 큰 미래를 꿈꾸게 될 것이다.

원주 종합운동장 보물섬 물놀이장은 강원도 최대 규모(3,300㎡)의 물놀이장이다.

세 개의 섬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보물선 조합놀이대, 줄타기, 연결다리, 워터드롭·터널 등의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물놀이장과 연결된 벽천은 신대륙의 신비한 암벽을 형상화한 구조로 조성했다. 30m 너비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는 이용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며 쉼터로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보물섬 물놀이장은 2016년 조성한 자연형 생태놀이터( 3,000㎡)와 연결된다. 그 옆의 생명숲(5,500㎡)은 야생화정원·대왕참나무숲·소나무숲·단풍나무숲과 어우러진 둘레숲길과 이어진다. 숲공연장(1,100㎡)도 조성돼 각종 공연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도심 속 물놀이장과 자연 친화적인 녹지로 만들어진 시민 휴식 공간이 확보돼 걷고 싶은 푸른 공원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며,

“꿈을 키우는 어린이는 물론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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