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 31일 옛 강촌역~ 검봉산 화전민 마을 입구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서 예술가들이 집을 지으며 소통과 공감의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는 이색 축제가 열린다.

춘천시 남산면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춘천시문화재단, 강촌2리개발위원회가 후원하는 ‘스스로 축제 당당당, 나는 집이다’가 8월 25~ 31일까지 열린다.

행사장은 옛 강촌역에서 검봉산 화전민 마을 입구 사이다.

국내외 예술가와 참가자들이 낯선 장소에서 집을 지으며 자신의 집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컨셉의 예술축제이다.

행사장에는 예술가의 집, 예술가 망명 캠프, 마을목욕탕, 마을축제 공연장, 해먹이 있는 음악감상실, 마을학교, 마을 영화관이 꾸며진다.

함께 집짓고 밥하기, 예술가들의 릴레이 집들이, 숲 속 자연놀이, 일대일 힐링 워크숍 등이 준비되어있다.

한편 26일에는 출렁다리 수변공원에서 지역 특산물을 판매, 공연하는 ‘강촌장터’가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진다.

수제맥주, 천연발효빵, 전통된장, 간장 등의 농특산물과 수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마술공연과 음악공연도 곁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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