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접종 어린이 9월 4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9월 26일부터

강릉시보건소는 9월 4일부터 생후 6개월부터 59개월까지 영유아 6,600명을 대상으로 16개 민간 지정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2회 접종을 해야 하는 영유아(2017.9.4.~2018.4.30.)로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할 경우, 유행이 시작되는 12월 이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9월 4일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한다.

지난해와 달리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생후 6개월이 도래하는 영아도 무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예방접종 사업이 2018년 4월 30일까지 지속된다.(지난해 생애 첫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2회 접종완료하지 못한 경우 2회 접종 필요)

1회 접종을 해야 하는 영유아(2017.9.26.~2018.4.30.)로 인플루엔자 백신을 이전에 완료한 경험이 있는 어린이의 경우는 긴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의 면역 보호력 유지를 고려해, 9월 26일부터 무료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며, 가능하면 12월 이전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만 65세 이상(1952.12.31. 이전 출생) 어르신 39,167명은 지난해와 같이 16개 보건기관과 54개 위탁의료기관에서 9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행사기간이 인플루엔자가 대유행하는 시기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유행 전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한다.”며,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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