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포바다 달빛여행」 축제가 9월 5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토성면 봉포리 공용주차장에서 열린다.

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중철)가 주관하고 토성면번영회(회장 이동환)가 후원하는 ‘봉포바다 달빛여행’ 축제는 지역예술인 및 단체, 주민센터 수강생,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주민참여형 행사로 추진된다.

특히 축제의 컨셉을 돗자리 음악회로 정하고 돗자리 300개를 마련해 배부하는 등 소박하면서 흥겨운 소규모 문화공연으로 진행한다.

공연은 시낭송, 재미난지역아동센터의 오카리나 공연, 아리아리예술단의 민요공연, 토성기타하모니의 통기타, 색소폰, 댄스, 가요 등 다채로운 장르가 마련되었다.

이와 함께 먹거리장터에서는 부녀회에서 파전, 떡볶이, 어묵, 수육 등을 판매하며, 아모르뜰에서는 커피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고성군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네일아트, 스파클라 불꽃놀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업비로 기부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봉포바다 달빛여행 축제는 문화공연을 통하여 자원봉사자 및 지역사회협의체 등 회원들과 함께 사각지대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도움을 주고자 열게 된 행사”라며, “늦여름 시원한 밤바다에서 소박한 공연도 즐기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