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문화예술, 사회단체 참여... 체육, 문예행사 등

춘천의 향토 축제인 소양강문화제가 올해는 9월 21일~ 24일까지 열린다.

공지천 의암공원, 송암스포츠타운, 봉의산 순의비, 공지천 야외무대 일원에서 제례, 가요제, 체육대회, 문예행사, 시민 동아리 경연 등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춘천향교를 비롯, 지역 내 34개 문화예술, 사회단체가 참여한다. 문화제는 21일 오후 3시 봉의산 순의비에서 봉행하는 충의제로 문을 연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도청 앞 광장을 비롯 신북샘밭장터, 명동, 춘천역, 소양강처녀상, 육림고개, 우두삼거리 등에서 농악대 길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7시30분부터 공지천 야외음악당에서 소양강처녀 가요제가 있다.

개회식은 22일 오전 9시30분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고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읍면동 체육대회가 치러진다. 같은 날 춘천문화원에서는 전국 명창대회가 열린다.

23일 의암공원에서는 한시 외워쓰기, 학생 휘호대회, 한글 백일장, 사생 실기대회 등의 문예행사가, 오후 1시부터는 시민 동아리 경연이 있다. 문예행사는 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24일 의암공원에서는 읍면동 대항 겨루기로 짚풀문화 공예품 만들기, 윷놀이, 장기 대회 등이, 시민참여 행사로 제기차기, 널뛰기 등 각종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있다. 이밖에 다도, 전통악기, 떡메 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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