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투워드부산」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거행 -

- 11일(금) 오전 11시 부산유엔기념공원 상징구역에서 13개국 유엔참전용사 및 후손, 참전국 외교사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추모식 거행

- 유엔참전용사 롤콜(10일),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및 추모 평화음악회(12일), 참전국 현지 추모행사 등 국내․외 다양한 계기 행사 개최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장병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오는 11월 11일을 전․후로 국제추모식, 유엔참전용사 롤콜,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참전국 현지 추모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은 11월 11일 오전 11시 부산유엔기념공원에서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순간(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 날 추모식에는 행사의 최초 제안자인 빈센트 커트니(Vincent Courtenay), 국․내외 6․25참전용사 및 후손,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연아 마틴 (Yonah Martin) 캐나다 상원의원 등 참전국 대표, 각 군 대표, 학생, 시민, 장병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1분간 묵념, 영상물 상영, 헌화, 참전국 및 참전용사대표 인사말, 추모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계기행사로는 유엔참전용사 롤콜,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및 추모 평화음악회, 참전국 현지 추모행사 등이 개최된다.

11월 1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부산유엔기념공원 내 유엔군 전몰장병 전사자 추모명비 앞에서는 1951년 부산유엔기념공원이 조성된 이래 처음으로 묘지에 안장된 유엔군전몰장병 2,300위 전원을 호명하는「유엔참전용사 롤콜」행사가 국내․외 참전용사, 전몰군경유족, 학생, 군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11월 8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13개국 유엔참전용사 및 후손 93명을 초청하여 우리 정부의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 분들의 희생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 대한민국을 보여 줄 계획이다.

11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우리나라는 물론, 21개 참전국 현지에서도 부산유엔기념공원을 향해 한국시간에 맞춰 1분간 묵념을 하는 추모식이 거행되며, 서울역 광장에서는 8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추모식과 추모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12일 오후 2시에는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기 위한 평화음악회가 유엔참전용사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부산유엔기념공원은 세계유일의 유엔군 묘지로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11개국 2,300위의 전사자가 안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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